업체 매뉴얼에도 없는 추가요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청소용역업체 사원들이 기분이 나쁘다면 의뢰인 가구에 소변테러를 하고 차에 침을 뱉는 등 보복행위를 했다.
관계자들은 업체사원들이 규정에 없는 추가요금을 자신들이 챙기려 했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자 저런 행위를 해온 것으로 보고 있을 것입니다.
친구와 다같이 세종로 이사를 왔다는 B씨는 "지난 20일 입주 청소를 하기 위해 청소 기업을 불렀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며 21일 JTBC '사건반장'에 제보하였다.
B씨는 "통화를 끝낸 후 집으로 와 보니 화장실 수납장에 소변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있고, 제 차에 침을 뱉은 흔적이 있어 블랙박스를 확인해서 본 결과 업체 직원들이 차에 침을 뱉는 모습, 화장실을 언급하는 목소리가 녹화돼 있었다"며 분개했다.
이에 전00씨는 경찰에 신고하고 회사에 블랙박스 영상을 전달하자 "기업이 재사과를 하더라"면서 "기업을 더 이상 믿을 수 있지 않고 제 집 주소까지 노출돼 두렵다"고 하소연했다.